다메섹 사건을 통해 보여주시는 엄청난 복음!(행9:3-9) (8.15.2021)
파스칼은 팡세에서 하나님 만나고 거듭난 내용을 기록했다.
1654년 11월 23일 월요일 밤 10시 - 12시 30분 사이.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 철학자의 하나님, 학자의 하나님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감격, 환희, 감사, 기쁨, 평안, 나의 하나님, 하나님 외에 세상 모든 것이 망각되었다. 의로우신 아버지여 세상은 당신을 모르지만 나는 당신을 아나이다. 환희, 환희, 환희! 눈물, 눈물, 눈물! 그 후 파스칼은 자주 금식하며 매일 3시에 기도하며 성경 읽고 어거스틴의 참회록을 즐겨 읽었다. 파스칼이 하나님 만나 환희, 환희, 환의! 눈물, 눈물, 눈물이라고 고백한 고백이 우리의 고백 되기 바란다.
우리는 오늘 사울이 거듭나는 장면을 통해서 너무 엄청난 복음의 메시지를 발견할 수 있다.
1. 이런 살인자도 구원받았으니 구원받지 못할 자가 하나도 없다.
1) 사울은 스데반을 죽이고 후회조차 하지 않는 살인자였다. 정말 완악한 사람이었다.
2) 사울은 많은 사람을 옥에 가두고 핍박했지만, 성이 차지 않았다. 희망 없는 사람이었다.
3) 사울은 많은 가정과 교회를 파괴한 잔악한 사람이었다. 교회의 뿌리를 뽑아버리려고 했다.
2. 자기를 대적하는 벌레 같은 사울을 참으시는 예수님의 끝없는 인내.
1) 참고 참으시던 하나님이 책망하셨다.
하나님은 내 모습, 내 행동, 내 생각을 다 아신다.
언제까지 하나님을 무시하며 살 것인가? 언제까지 하나님을 대적할 것인가? 하나님이 책망하며 마지막 기회를 주신다. 죄를 회개하면 은혜 주시고 하나님이 주신 은혜의 기회를 거부하고 계속 악한 길로 간다면 멸망의 벼랑길로 떨어질 것이다.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을 멸시하면 망한다.
2) 구원은 인류 조상 때부터 약속된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뜻이다.
아담 하와가 범죄해서 에덴동산에서 쫓겨난 후 하나님은 계속 구원의 메시아 보내실 것을 약속하시고 믿어 구원받으라 하셨다. 세상 역사에서 이것보다 더 중요한 핵심이 없다. 인류 역사의 핵심은 문명의 발전이나 인류의 번성과 질병 퇴치를 통한 수명연장과 행복이 아니다. 만약 영생 얻지 못하고 죽는다면 인간은 짐승과 다를 게 없다. 오히려 벌레보다 염려하면서 살다 죽는 인간이 더 불쌍한 존재다.
3) 악한 자가 겁 없이 하나님을 대적해도 즉시 심판하지 않고 회개의 기회를 주신다.
하나님이 즉시 심판하셨다면 밝은 빛으로 나타나서 사울을 부르실 것이 아니라 강한 천둥 번개 벼락으로 즉시 심판하실 수도 있었다. 그런데 예수님이 기도하셨다. 아버지여 저희 죄를 저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자기가 하는 일을 모르나이다. 하나님이 지금 즉시 심판하지 않으시는 이유는 결코 잘해서 죄지어도 괜찮은 게 아니다. 하나님이 참으시는 기회를 무시하지 말고 회개하기 바란다.
3. 받은 사람만 확실히 알 수 있는 신비한 구원의 은혜.
1) 같이 길 가던 사람들이 빛은 보았지만, 하나님 음성은 듣지 못했다.
영적인 사건의 특징은 발생한 현상의 일부분은 다른 사람이 보고 알 수 있지만, 핵심적 내용은 은혜를 체험한 사람만 알 수 있는 것이다. 내가 어느 날 사촌 형과 함께 부흥회에 가서 은혜 받고 갑자기 뜨거운 불이 가슴이 들어와서 몇 십 분 동안 펄쩍펄쩍 뛰면서 기도했다. 그런데 형은 옆에서 무릎 꿇고 앉아서 1미터 이상 계속 뛰는 내 모습을 보았지만 왜 그런지 알지 못했다. 형님은 지금도 예수를 믿지 않는다. 거듭나지 않은 사람은 신비한 현상은 보아도 본질과 내용은 전혀 알 수 없는 것이다.
4. 구원은 하나님 계시, 회개와 깨어짐, 비전과 사명을 동시에 받는 것이다.
1) 구원받으면 하나님을 믿고 알게 된다.
인간의 방법으로는 하나님을 보고 만날 수 없다. 요 1:18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속에 있는 독생 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 유한한 인간이 무한하신 하나님을 만날 수 없고, 육적인 인간이 영적인 하나님을 찾아갈 수 없다. 그래서 모든 종교의 노력은 헛된 거다. 그런데 독생 하신 예수님이 하나님을 나타내셨다. 거듭나면 보이지 않는 그 하나님을 영으로 체험하고 나를 보호 인도해주시는 것을 믿게 된다.
2) 구원받으면 철저하게 회개하며 자아가 깨지고 죽고 거듭나게 된다.
4, 5 땅에 엎드러져 - 주여 누구시니이까? 땅에 엎드러진 것은 자아가 깨지는 거다.
3일 동안 물도 마시지 않고 단식하면서 철저하게 회개했다. 단식은 죽음을 선언하는 고백이다. 옛사람이 철저하게 깨지고 죽는 거다. 이렇게 철저하게 회개하고 옛사람이 죽을 때 예수 생명으로 거듭남의 역사가 이루어진다.
3) 구원받으면 하나님의 비전과 사명을 받게 된다.
거듭나면 새로운 인생과 하나님 나라의 새로운 비전과 목표가 생긴다.
당신은 이렇게 하나님을 만나고 거듭났는가?
5. 예수님은 인격적으로 찾아와 만나주시는 하나님이다.
1) 구하고 찾는 사람에게 찾아와서 만나주신다.
잠 8:17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 하나님은 은혜를 주시지만 은혜를 귀하게 알고 찾고 사모하는 사람에게 은혜 주시고 만나 주신다.
2) 자기 한계를 느끼며 고민하는 자를 만나주신다.
사울은 속상했다. 자기는 정통유대인이고 하나님의 택한 백성인데 왜 내게는 구원의 감격이 없나? 왜 내게는 감사와 열정이 없나? 크리스찬들은 핍박당하면서도 뭐가 저렇게 기쁜가? 스데반은 죽으면서도 얼굴이 천사처럼 변했는데 도대체 뭐가 저렇게 행복한 만들었나? 그는 돌에 맞아 죽으면서도 저들을 용서해달라고 기도했는데 도대체 이런 사랑과 믿음이 어디서 나오나? 분노 신경질 짜증 한편엔 두려움이 있었다. 사울의 인생 고민도 볼 수 있다. 나는 평생 사람을 잡아 가두고 죽이고 분노하며 혈기 등등하게 살 것인가? 사울이 종교 생활로 해결 못 한 번민도 읽을 수 있다. 내 종교 생활은 언제까지 평안과 기쁨이 없고 마음의 감동과 변화가 없이 남을 정죄하면서 형식적으로 믿을 것인가? 살리는 게 신앙인데 나는 왜 죽이는 신앙을 가졌는가? 세워주고 구원하는 게 신앙의 본질인데 왜 나는 비판하고 핍박하는 종교 생활을 하는가? 과연 이게 참 믿음인가? 이렇게 자기 한계와 문제를 깨닫고 고민하는 자에게 하나님이 만나 주신다. 파스칼도 고백했다. 행복을 찾다가 결실 맺지 못한 채 피곤하고 지친 상태가 될 때 예수님께 겸손히 손을 내밀어 은혜를 구하게 되는 것이다.
3) 하나님이 말씀으로 찾아와서 만나 주신다.
인문학 강의 심리학 강의 행복학 강의 같은 설교로는 믿음이 생길 수 없다. 예수님 말씀, 예수님이 성취하신 십자가 부활의 복음을 들어야 구원받는 믿음이 생겨서 영생 얻는다. 교회에 불쌍한 분들이 많다. 복음을 들어야 믿음으로 영생 얻는다.
4) 하나님의 긍휼과 은혜로 찾아와 만나 주신다.
죄인인 나를 하나님이 찾아와 만나주시는 것이 은혜다. 오늘 예수님 만나기 바란다. 예수생명 내 생명, 예수성품 내 성품, 예수권세 내 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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