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10. 주일 설교 말씀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요 5:5~9)
요한복음에 7기적이 나오는데 오늘 세번째 기적을 보게 된다. 한 신학자가 말했다. 성경에서 기적을 빼면 앞뒤 표지만 남는다. 창조가 기적이고 방주, 출애굽, 구원이 기적이고 재림도 기적이다. 요한은 기적을 표적이라고 해서 영적인 메시지가 있음을 강조한다. 혼인 잔치에서 물로 포도주를 만든 것은 본질을 바꾸는 창조주 하나님이고, 오병이어는 양을 바꾸사 작은 것을 창대하게 하시는 분이다. 5장에 나오는 표적은 어떤 영적 메시지를 담고 있는 말씀일까?
1. 하나님은 인생을 구원의 감격으로 축제하며 살도록 다자인하셨다.
1 그 후에 유대인의 명절이 있어, 유대인의 명절, 최고의 축제일이다. 유대인은 무교절, 칠칠절, 초막절 3대 큰 절기가 있다. 하나님께서 명절엔 반드시 성전으로 올라가 감사의 축제로 지키라하셨다. 이 명절은 예수님 공생애 2년되는 유월절이다. 유월절은 구원을 감사하는 축제 절기다. 매주예배가 구원의 감격을 누리며 은혜의 보좌로 나오는 축제가 되어 새힘을 얻으라!
2. 예수님은 항상 죄인과 병자를 기다리지 않고 찾아가신다.
1...예수께서 예루살렘에 올라가시니라! 예수님 은 기다리기보다 찾아가시는 분이다. 누구를 찾아가셨나? 권력자? 음식? 축제? 주님은 고통당하며 절망하는 사람, 병자들에게 찾아가셨다. 생의 무거운 짐과 병과 고통을 가진 분은 이 시간 찾아오신 예수님을 만나기 바란다. 주님을 만나고 그 말씀을 가슴에 받고 은혜를 받으면 우리 영혼이 살아나고 변화되고 치유된다.
3. 핵심 본질과 생명력을 잃어버린 종교는 아무 희망이 없다.
베데스다는 은혜의 집이란 뜻이다. 유대교를 상징한다. 희생제물이 양문을 통해서 들어간다. 느혜미아가 예루살렘성벽을 재건할 때 제일 먼저 재건한 게 양문이다. 예배 제사가 회복되어야 나라와 개인과 가정이 회복되기 때문이다. 우리 삶에도 양문이 회복되기 바란다. 예배가 회복되고 예배에 성공하기 바란다. 그래야 세상과 죄와 역경을 이길 힘이 나온다. 베데스다에 가니 기막힌 풍경이 보였다. 온갖 병자와 장애인들이 누워있었다. 베데스다는 간헐천 연못인데 화산으로 뜨거운 물이 가끔 품어나왔다. 그들은 조상의 전설에 따라 천사가 내려와 물이 용솟음칠 때 먼저 들어가는 사람은 병이 낫는다는 전설을 믿고 모였다. 은혜의 집에서 하나님 약속을 믿는 게 아니라 조상들의 전설을 믿고 기다렸다. 그들은 하나님이 아니라 천사가 내려와 병을 낫게 해준다고 천사를 숭배하며 기다렸다. 도대체 무슨 믿음인가?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것도 아니고 전능하신 하나님이 고쳐주실 것을 믿는 것도 아니다. 말씀이 아니라 조상이 전한 구전을 믿었고, 하나님이 아니라 천사를 숭배하며 기다렸다. 신앙에 하나님이 빠졌고 말씀도 빠졌다. 이게 유대교의 모습이요 한심한 실체라는 거다. 오늘 은혜의 집 교회에 온 그대들의 믿음은 어떤가? 왜 여기 오셨고 무얼 믿고 기다리는가? 구원의 하나님과 그 말씀을 믿고 사랑하는가?
4.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절망적인 인간의 모습을 보아야 한다.
3 그 안에 많은 병자, 소경, 절뚝발이, 혈기 마른 자들이 누워 물의 동함을 기다리니, 지금 맹인은 무얼 기다리고 있나? 물이 동하면 어떻게 볼 수 있나? 다리 못쓰는 사람은 무얼 기다리나? 다리 쓰지 못하는데 어떻게 들어가나? 혈기마른 자는 무얼 기다리나? 혈기 말라서 손가락 하나도 움직일 힘이 없는데 어떻게 들어가나? 힘이 없고 방법이 없고 도와줄 자도 없다. 부질없는 희망일 뿐이다. 이게 종교를 믿는 모든 사람이 갖고 있는 절망의 현실이라는 거다. 진리를 모르고 갈 길을 보지 못하고 알아도 할 수 있는 능력이 없는데 포기할 수 없어서 계속 소원하고 있는 거다. 이게 모든 인생의 비극이요 딜렘마다. 이게 은혜의 집인가 절망의 집인가? 구원의 집인가 눈물과 한숨의 집인가? 혹시 당신은 교회생활을 이렇게 하고 있는가? 그런데 예수님은 내 아픔과 내 절망을 아신다. 그래서 나에게 다가와서 은혜 주시고 구원해주신다.
5. 모든 인간은 선을 행함으로 자기를 구원할 능력이 없다.
5 거기 삼십 팔년 된 병자가 있더라! 예수님이 만난 사람은 38년된 병자다. 38이란 수는 출애굽 후 광야에서 보낸 기간을 상징한다. 38년 광야에서 고통당한 이유는 불신앙과 불순종의 죄 때문이었다. 병자는 왜 이 병으로 고통당했나? 14 그 후에 예수께서 성전에서 그 사람을 만나 이르시되 보라 네가 나았으니 더 심한 것이 생기지 않게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 이 분의 병이 죄 때문이라고 하셨다. 사람이 사고나 기타 여러 이유로 병에 걸리지만 불신앙과 불순종의 죄 때문에 병에 걸리는 경우도 많은 거다. 이 사람은 38년동안 죄로 인해 징계받고 인간이 겪는 모든 고통을 당했다. 그런데 죄로 인한 저주와 광야의 고통이 예수님 오심으로 끝났다는 거다. 예수님이 모든 죄를 해결해주시고 저주를 담당하심으로 우리를 구원하시고 변화시켜주신 거다.
6. 내가 무능해서 변화될 수 없어도 나에게 소원은 있어야 한다.
6 예수께서 그 누운 것을 보시고 병이 벌써 오랜줄 아시고 이르시되 네가 낫고자하느냐? 네가 낮고자 하느냐 하는 질문은 엉뚱한 질문처럼 들린다. 그런데 사실은 아주 중요한 질문이다. 38년동안 희망이 사라진지 오래다. 거동할 힘도 없다. 모든 것을 포기한지 이미 오래다. 그런데 힘이 없고 능력이 없어도 가슴 속에 소망은 있어야한다는 거다. 낫고자하는 소망, 구원받으려는 소망이 있냐는 거다. 연못의 물이 동하는 것보다 네 가슴동하는 게 중요하다는 거다. 정말 그 절망의 장소, 죄와 저주의 장소에서 벗어나기 원하냐? 하나님은혜로 구원받기 원하냐? 물이 끓어야 쌀이 익듯 심령이 끓어야 은혜가 임하고 기도가 뜨겁게 상달되어야 응답이 임하고 소원이 불타올라야 축복의 역사가 나타나는 거다. 절망에 주저앉아 있는 자라도 팔짱끼고 구경하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도우심이 임하지 않는다. 내게 죄 많음을 깨닫는 것은 예수십자가를 바라보라는 거다. 나에 대해서, 사람에 대해 절망하고 부르짖기 바란다. 주여 낫기를 원합니다!
7. 나를 도와줄 자가 아무도 없을 때 오직 그 한 분을 만나야 한다.
7 병자가 대답하되 주여 물이 동할 때 나를 못에 넣어줄 사람이 없어 내가 가는동안에 다른 사람이 먼저 내려가나이다! 나를 넣어줄 사람이 한 사람도 없다는 거다. 참 믿음과 은혜 속으로 들어가려면 이것을 깨달아야한다. 종교에 생명의 길은 없다. 내게 스스로 구원할 능력이 없다. 내가 영생하도록 도와줄 자도 없다. 그런데 예수님은 바로 그 한 사람이 되신 거다. 나를 못에 넣어 도와주는 게 아니라 일으키고 살려주는 유일한 한 분 구원의 주님이다. 오직 예수다.
8. 예수님은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고 말씀하신다.
8 예수께서 가라사대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일어나라! 네 자리를 들어라! 걸어가라! 자리는 이 사람의 운명이요 유일한 침구다. 너를 눕게 만든 그 환경, 너를 절망하게 한 그 자리를 들고 가라는 거다. 네가 쓰러져 울고 절망하던 환경과 운명을 들고 다스리라는 거다. 예수님은 병 낫고 회복되는 것만 말씀하지 않았다. 절망의 자리, 눈물과 포기의 자리를 들고 가라! 구원 받는 것만 아니라 불가능했던 환경을 다스리면서 풍성한 삶을 살라는 거다! 일어나 자리를 들고 가기 바란다! 오늘 사건은 왜 사람이 거듭나야하는지 이유를 가르쳐준다. 종교로는 구원받을 수 없다. 유대교의 가르침과 인간의 힘으로는 구원받을 수 없다. 오직 구주 예수의 은혜와 복음말씀으로 거듭나고 구원받고 변화되는 거다. 유대교의 교훈대로 안식일을 지키고 누워있는 게 안식이 아니라 고통이다. 기독교는 안식일이라고 누워있는 종교가 아니다. 마귀와 병과 싸워 이기고 누워있던 절망의 환경을 변화시키는 거다. 일어나 자리를 들고 가라!
9. 은혜 받고 구원받은 사람은 예수를 말하지 않을 수가 없다.
고침받은 자가 처음엔 자기를 고쳐준 분이 누군지 몰랐다. 성전에서 주님을 다시 만난 후 확실히 알았다. 주님을 알고 난 후 그는 가만히 있을 수 없어서 유대인에게 가서 예수님을 전했다. 우리 모두 구원하신 예수복음을 더 깊이 깨달아 사랑하고 자랑하고 전하며 살기 바란다.
[나눔 질문]
1. 예배를 드리면서 구원의 감격과 은혜를 누리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2. 나의 경험과 의지의 연약함을 주님 앞에 인정하고 고백하고 있나요?
3. 6번 포인트에서 하나님의 도우심이 임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요?
4. 구원 얻음을 넘어 환경과 상황을 다스리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 목장 예배 시간은 주일 설교 말씀을 통해 받은 은혜와 목원들의 기도제목을 나누는 시간입니다.
[금주의 성경암송 구절]
요 5:8 예수께서 가라사대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시니
[성경통독합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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